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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바로 어제,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 대 1로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황인범(즈베즈다) 선수의 선제골로 먼저 득점을 시작한 우리 대표팀은 후반 6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후 이강인 선수의 멀티 골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아시안컵 한국 vs 바레인 하이라이트 유튜브 쿠팡플레이 스포츠)
카타르 아시안컵 E조 1차전
• 한국 vs 바레인 3-1 승리
• 득점: 황인범(전38) 이강인(후11, 후24, 이상 한국) 압둘라 알 하샤시(후6, 바레인)
• 출전선수: 김승규(GK), 이기제(후8 김태환), 김민재(후27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 박용우(후37 박진섭), 황인범, 이재성(후37 정우영),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후27 홍현석)
카타르 아시안컵 한국 vs 바레인 3:1 승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화려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순조롭게 시작했습니다.
이 날, FIFA랭킹 23위에 오른 우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E조 1차전에서 황인범과 이강인의 활약을 바탕으로 바레인(86위)을 3-1로 꺾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1 대 1의 상황이 된 후반 11분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선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바레인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어서 후반 23분에는 스스로 공을 문전까지 가져가 상대 수비를 교묘하게 피해낸 뒤, 정교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바레인과의 역대전적은 12승 4무 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아시안컵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PSG)도 감탄했습니다. 1월 15일(현지 시각)에는 PSG 구단이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강인 선수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빼어난 활약을 알렸습니다. 한국이 바레인을 3-1로 이기며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후반 11분에 왼발 중거리 슛으로 2-1을 만들어내는 결승골을 넣었고, 이어서 13분 후에는 황인범 선수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그는 득점 뿐만 아니라, 저돌적인 드리블과 정교한 킥력을 통해 팀의 공격력을 더욱 높였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활약에 대해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는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왕'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바레인전에서 최고의 축구 선수임을 증명했다"며,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그의 득점 장면이 리오넬 메시 선수와 비슷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스는 이강인 선수를 'PSG의 새로운 메시'라며, 이번 시즌 PSG가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눈에 띄지 않았던 선수가 바로 이강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추가로, "발렌시아는 이강인 선수의 재능을 인식했지만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현재 PSG와 한국의 팬들이 그의 재능을 충분히 누리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3 AFC 아시안컵은 카타르의 도하와 알라이얀 등을 중심으로 1월 12일부터 2월 10일까지 열리며, 총 24개국이 참여해 6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각 조에서 1,2위를 차지한 12팀에 추가로 3위 중 성적이 우수한 4팀까지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번 첫 경기를 훌륭하게 마친 우리 팀은 앞으로 20일에는 요르단, 25일에는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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