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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소속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8호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연속 패배에서 벗어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9골)와의 득점 차이를 단 한 골로 줄였고, 이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공동 4위로 올라섰습니다.
(황희찬 결승골, 울버햄튼 원더러스 vs 번리 1-0, 유튜브 Nadia Malik HD TV)
울버햄튼 원더러스 vs 번리 1-0 황희찬 결승골
12월 6일(한국시간)에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3~2024 EPL 15라운드 번리 상대 경기에서 황희찬은 전반 42분 결정적인 골을 넣었습니다. 울버햄튼은 1-0으로 번리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황희찬은 이번 골로 리그에서 8번째 골을 터뜨려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4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0골), 손흥민(9골) 그리고 황희찬(8골) 올리 왓킨스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2021~2022 시즌 EPL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데뷔 시즌에는 5골 1도움, 지난 시즌에는 3골 1도움을 기록했었습니다.
2023~2024 시즌에는 리그컵에서도 한 골을 추가로 기록하여 시즌 총 9골 2도움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황희찬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0-0으로 접전이 이어지던 전반 42분,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하고, 추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번리의 반격을 잘 차단해 승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슈팅 개수에서는 울버햄튼이 7개로 번리(12개)에 비해 뒤졌지만, 유효슈팅에서는 4개로 번리(3개)를 앞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황희찬의 결정적인 한 방이 울버햄튼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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